집에서 혼자 운동하다 보면 누군가와 함께 운동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이럴 때 옆에 있는 반려견이라도 나를 도와줬으면 좋겠지만 상대적으로 덩치가 작은 반려견이 날 도와주기란 결코 쉽지 않다.
하지만 이런 기존의 상식을 날려버린 엄청난 유튜브 영상이 공개돼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17일 유튜브 채널 '천재견 사월이sawol'에는 '여름 준비 도와주는 강아지'라는 제목의 영상이 한 편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는 여름을 앞두고 본격적인 운동에 돌입한 한 유튜버의 모습이 담겼다.
유튜브 '천재견 사월이sawol' 채널
이 유튜버는 윗몸 일으키기, 런지, 스쿼트를 각각 100회씩 하기로 결정했지만 문제가 생기고 만다. 기구도 없이 혼자 운동하려다 보니 제대로 된 자세를 취할 수 없었던 것이다.
특히 상체를 일으키려 할 때마다 자연스럽게 들리는 다리 때문에 윗몸 일으키기는 1개도 어려운 상황.
그 순간 천재견 사월이가 그를 돕기 위해 나타났다.
일반 반려견보다 훨씬 커다란 덩치를 자랑하는 스탠다드 푸들 사월이는 누워있는 견주에게 다가가 그의 다리를 엉덩이로 깔고 앉은 채 무릎을 꾹 누르기 시작했다.
이 덕에 견주는 편하게 윗몸 일으키기 100회를 성공한다. 특히 견주는 상체를 일으킬 때마다 사월이와 뽀뽀까지 하며 고마운 마음을 표현하기도 했다.
유튜브 '천재견 사월이sawol' 채널
또한 사월이는 스쿼트 할 때 무거운 바벨 대신 등에 올라타 운동 강도를 높여주는 등 온 힘을 다해 견주의 복근 운동에 힘을 더했다.
너무 똑똑하고 착한 사월이의 모습에 시청자들은 "저 정도면 사람 아니냐", "인형탈 쓴 사람 아니냐", "어쩜 저렇게 똑똑할 수 있냐" 등 감탄을 표현했다.
한편 사월이와 같은 스탠다드 푸들은 보더콜리에 이어 강아지 지능 순위 2위에 랭크될 정도로 뛰어난 지능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석태진 기자 stj6830@influencer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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