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 기타리스트 겸 유튜버 정성하의 유튜브 활동에 물꼬가 트였다.
지난 26일 미래통합당 하태경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629만 구독자를 보유한 정성하의 연주를 다시 유튜브에서 볼 수 있게 됐다고 알렸다.
이날 하태경 의원은 "병무청이 규정을 지나치게 협소하게 적용해 문제가 발생했다"며 "유튜브에 대한 규정이 없다는 이유로 상식에 반하는 결론을 내렸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정성하 활동 중단 요청 이후 많은 이야기가 오갔고 병무청이 유튜브 활동 대한 규정을 명확하게 세운 것.
페이스북 '하태경의 라디오하하'
하태경 의원은 "병무청이 '취미와 자기계발을 위한 영상은 영리목적이 아니고 복무에 지장이 없다면 복무기관장의 확인을 거쳐 허용하도록 규정을 명확히 하겠다'라는 입장을 전해왔다"라고 밝혔다.
즉, 정성하 역시 이 같은 규정에 따라 유튜브 활동이 가능해진 것이다.
해당 소식을 전한 하 의원은 끝으로 "성실하게 병역 의무를 이행하는 청년들의 권리가 침해당하는 일이 없는지 앞으로도 잘 지켜보겠다"며 "정성하 역시 이번 일을 계기로 자신의 재능을 공익을 위해 쓸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했다"라고 전했다.
인스타그램 'theofficialsunghajung'
한편 정성하는 지난 6일 자신의 유튜브와 SNS를 통해 유튜브 업로드를 할 수 없게 됐다고 전했었다.
당시 정성하는 당시 근무기관으로부터 '수익 활동과 관계없이 일체의 유튜브 활동 자체가 허가되지 않는다'라고 전달받았다며 지난해 7월 말 이후의 영상을 모두 내림과 동시에 내년 5월까지 영상을 업로드할 수 없게 됐다고 설명했었다.
이에 시청자들은 정성하가 사전에 근무기관의 자문을 받았으며 광고 및 수익 활동도 하지 않는데 무작정 활동을 중단시키는 것은 옳지 않다며 병무청을 비난한 바 있다.
김남헌 기자 knh3298@influencer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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