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 | 스토리
"한 입으로는 울고, 한 입으로는 우유 먹고!" 두 개의 얼굴 가진 '야누스 고양이'
2020.05.26 11:21 AM

미국 오리건주에서 머리 하나에 2개의 얼굴을 가진 암컷 고양이가 태어나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고양이 주인은 이 고양이에게 그리스 신화의 신 야누스의 이름을 본따 '야누스네코'라는 이름을 지어주었다고 합니다. ”FOX46 Charlotte”과 “Metro”가 이 소식을 전했습니다.

지난 20일 아침, 카이라는 어미 고양이가 6마리의 새끼 고양이를 낳은 걸 발견했는데요. 그 중 1마리가 야누스 고양이였습니다. 야누스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전쟁과 평화의 신인데요. 얼굴을 두 개 가진 신으로도 유명합니다.

이 고양이는 놀랍게도 2개의 코와 입, 그리고 4개의 눈을 가지고 있는데요. 카이라 가족은 이 희귀한 야누스 고양이의 사진을 페이스북에 게시했습니다. 이후 사진은 SNS를 통해 급속도로 확산되었고, 급기야 현지 언론과 인터뷰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두 얼굴을 가진 이 아이의 이름을 ‘비스킷’과 ‘그래비’라고 이름지었어요. 몸은 다른 형제들보다 작지만 아주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어요”

“비스킷와 그래비에게 우유를 주고 있는데요. 두 입이 각각 음식을 먹고 있으며 현재 건강상태는 매우 좋아요.”

이 신비한 고양이의 의학적 명칭은 '안면중복기형'인데요. 생존율이 지극히 낮아 오래 살기는 힘들어 보입니다. 키아라는 "야뉴스네코가 우리 곁에 머무르는 동안만이라도 많은 걸 해주고 싶어요. 잠시 왔다 가더라도 세상이 아주 좋은 곳이었다고 기억하게 해주고 싶습니다." 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