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실시되었던 이동제한 조치가 완화되면서 식당과 카페도 다시 영업을 시작했습니다. 사람들도 마스크를 착용하고 외출을 하는 추세인데요. 아무리 철저하게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한다고 해도 차를 마시거나 식사를 할 때에는 마스크를 벗을 수밖에 없습니다.
이스라엘의 한 발명가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마스크를 발명해 시선이 집중되었습니다. Hindustan Times가 이 발명품을 소개했습니다.
이스라엘 텔 아비브의 발명가 '에브티퍼스 패튼스'는 착용한 상태에서 식사를 할 수 있는 마스크를 개발했는데요. 이 마스크는 자전거의 핸드 브레이크가 작동하는 방식과 원리가 같다고 합니다. 마스크에 장착된 레버를 잡으면 마스크 가운데 부분이 열려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것이죠.
마스크가 미국에 소개되자 화제가 되었는데요.
이 마스크를 발명한 회사는 이미 특허 출원을 하였으며 곧 제조에 착수해 판매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가격은 현재 많이 착용하고 있는 덴탈 마스크보다 1,000~3,000원 정도 비싼 가격이 될 예정입니다.
이 마스크의 성능에 대해서는 찬반양론이 팽팽한데요. 음식물을 섭취하면서도 감염의 위험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는 목소리가 있는가 하면, 마스크에 음식물이나 소스가 묻어 금방 더러워질 것이라는 목소리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