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 | 스토리
코로나19 확진자 최초로 스스로 얼굴 공개한 20대 청년..."그 이유는?"
2020.05.21 7:42 PM

한 20대 청년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실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대부분의 코로나19 확진자들이 동선을 포함한 자신의 신상 정보 공개에 크게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이 청년의 행보는 쉽게 이해하기 힘들다는 평.

과연 이 청년이 자신의 얼굴을 비롯해 신상 정보를 모두 공개한 이유는 무엇일까.

최근 유튜브 채널 '도전하는복학생Korean Challenger'를 운영 중인 20대 대학생 이정환 씨는 코로나19에 감염된 후 3주 동안 본인이 겪은 생생한 경험담을 영상으로 제작했다.

유튜브 '도전하는복학생Korean Challenger' 채널

지난 3월까지 교환학생으로 터키 이스탄불에 머물렀던 이정환 씨는 코로나19가 창궐하면서 4월 초 급하게 귀국했다.

입국심사를 무사히 통과했던 이정환 씨는 다음날 아침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입원하게 됐다.

확진 판정을 받은 직후에는 아무런 증상이 없었던 이정환 씨.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이정환 씨는 고열, 근육통, 끝없는 기침에 시달렸고 당시 그가 느낀 고통은 마치 저승사자와 하이파이브 10번 한 느낌에 가까웠다고 전해졌다.

유튜브 '도전하는복학생Korean Challenger' 채널

본격적인 치료에 들어가면서 그는 더욱 큰 고통에 시달려야 했다.

바로 코로나19 치료제인 '칼레트라'라는 약이 밥을 먹기만 해도 구토가 나오는 심한 부작용을 가지고 있었던 것.

물을 마셔도 모두 소변으로 배출되고 밥도 먹지 못하자 이정환 씨는 점점 말라갔다.

희망까지 잃어버릴 정도로 고생한 이정환 씨는 다행히 증상이 호전돼 퇴원 처리를 받게 됐다.

유튜브 '도전하는복학생Korean Challenger' 채널

이정환 씨는 자신의 얼굴과 치료 과정을 공개한 이유에 대해서 "처음에는 두려웠지만 제 이야기로 누군가의 힘이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영상을 제작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코로나19로 인한 고통은 상상을 뛰어넘는다. 20대인 저도 아파 죽을뻔했다. 여러분의 부모님이 코로나19에 걸리면 진짜로 위험하실지도 모른다"라며 20대, 30대에게 간곡히 부탁하기도 했다.

한편 '이태원 클럽발' N차 감염으로 30명대로 늘었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1일 0시 기준 12명으로 줄어든 상태다.

금동준 기자 ssi4370@influencer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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