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 | 스토리
타 유튜버 영상 퍼날라 시청자 속이고 후원금 받아온 유튜버
2020.05.20 7:15 PM

한 유튜버가 중국인 유튜버 영상을 베껴와 구독자를 속이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유튜브 ‘취미로운생활du’ 채널 영상 중 일부가 중국인 유튜버의 영상을 사용해 구독자를 모아 왔다는 글이 게재됐다.

문제가 제기된 해당 유튜버의 영상을 살펴보면 지난 14일에 올린 ‘해충킬러 돈벌레(그리마)가 바퀴벌레를 물면 생기는 일ㄷㄷ’제목의 영상에서 중국어로 된 신문이 보였다. 

중국인 유튜브 好奇五先生(호기심 오선생) 채널에 올라온 영상을 확인해보자 동일한 영상으로 중국어 자막 부분만 잘라내 편집된 것이었다. 

이외에도 모기를 담배 연기로 고문을 하는 영상도 자막 부분을 잘라 편집해 올려져 있었다. 

해당 유튜버는 Q&A 영상에서 자신이 직접 잡은 곤충이라고 밝히며 구독자를 모아왔고 후원계좌를 통해 후원금을 받아왔다. 

거기다 채널에 올라온 영상의 콘텐츠 대부분이 호기심 오선생과 매우 흡사했다. 

취미로운생활du가 ‘세계 최초 합방’이라는 타이틀로 말벌과 바퀴벌레를 가둔 콘텐츠는 호기심 오선생 채널에도 존재했다. 두 영상 중 업로드 시기가 빠른 채널은 호기심 오선생이었다. 

앞서 해당 유튜버는 노란딱지로 인해 활동이 어려워지자 현재 채널을 개설해 이러한 영상들을 올리고 있었다. 

의혹을 제기한 글쓴이는 문제를 제기하는 댓글을 달면 유튜버가 삭제하고 있다며 유튜버의 태도를 지적하기도 했다. 

한편 유튜버 유나는 지난해 9월 자신의 콘텐츠를 베껴 만든 유튜버에게 저작권 침해와 부정경쟁위반법에 해당 되는 것을 알려 삭제를 요청한 바 있다. 

김유리 기자 ur4226@influencer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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