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 | 스토리
음식파는 가난한 친구를 집단 폭행에 조롱까지 한 10대들
2020.05.19 4:18 PM

어떠한 이유와 명분으로도 폭력은 정당화 될 수 없습니다. 폭력 자체가 바로 범죄이기 때문인데요.

최근 한 소년이 또래 아이들에게 무자비하게 폭행을 당하고 조롱당하는 모습이 촬영된 영상이 SNS에 게시되자, 186,000뷰 이상의 폭발적인 조회수를 기록했는데요.

영상을 보면, 한 가해 학생이 피해자를 괴롭히기 위해 울타리 뒤에 숨어 기다리고 있습니다. 무고한 소년은 음식을 실은 자전거를 타고 학생들이 모인 곳을 향해 다가옵니다.

그러자 한 가해 학생이 울타리 뒤에서 뛰어나와 소년의 길을 막습니다. 갑작스런 폭행에 놀란 소년은 균형을 잃고 바닥에 쓰러지고 마는데요. 이 어린 악당들은 속수무책인 피해자가 일어나려고 발버둥치자, 재빨리 그의 자전거를 낚아채고 뒤에서 무자비하게 웃습니다.

● 한 소년을 향한 끊임없는 집단 괴롭힘

같은 게시물 속 또 다른 영상에서는 이 일당이 오토바이를 타고 다니며 이 불쌍한 소년을 조롱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마침내 소년은 다시 일어서기 위해 불량배가 탄 오토바이 번호판을 잡으려 했는데요. 하지만 그 불량배는 소년을 폭행하며 땅바닥에 밀어버렸습니다.

이달 17일에 올라온 이 영상들은 186,000뷰 이상의 폭발적인 조회수를 기록했습니다. 영상 속 자막은 “인도네시아에서 튀김을 파는 한 소년의 이야기입니다. 당신의 양심은 어디에 있습니까? 우리는 왜 이 소년을 지켜주지 못하는 걸까요? 이 영상이 나를 울립니다”라고 묻고 있습니다.

누리꾼들은 이 악당들을 행동에 경악을 금치 못했는데요. 이 영상이 논란이 되자, 인도네시아 당국은 가해자들을 추적하여 구금했습니다.

약한 아이를 괴롭히고 이를 촬영해 SNS에 올렸다니, 정말이지 마음이 아픕니다. 가해자들의 처벌은 명확하고 신속하게 이루어져야 할 것입니다. 아울러 이 일로 피해를 입은 소년들의 마음에 상처가 남지 않도록 세심하게 배려해주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