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 | 스토리
궁둥이 토닥토닥 해주고 싶은 호박벌, 교감 성공한 유튜버 화제 (영상)
2020.04.08 11:16 PM

호박벌을 반려동물로 키우는 유튜버가 있어 화제다.

지난달 19일 유튜버 ‘제발돼라’는 자신의 채널에 ‘호박벌과 친구가 되는 과정 (the process of making friends with a carpenter bee)’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서 제발돼라(이하 제발)는 “한달 전, 시골집 땔감나무 속에서 겨울잠을 자던 어리호박벌을 발견했다”며 추위에 죽을 수도 있는 호박벌들이 불쌍해 키우기로 결심했다고 말했다.

영상에 등장한 호박벌의 크기는 상당해 보인다. 제발의 손가락 한 마디 정도의 크기였다.

호박벌은 실제로도 일반 꿀벌보다도 크기가 훨씬 비대한 것이 특징이다.

제발은 호박벌의 습성을 공부하며, 매달릴 곳이 없으면 안절부절 못하는 호박벌을 위해 병 속에 휴지를 넣고, 꿀물을 먹이는 등 호박벌을 키우기에 여념이 없었다.

다만 벌침이 있는 암컷과의 교감은 조심스러웠다. 제발은 “말벌에 비해서는 독성이 약하다고 하지만 쏘이면 퉁퉁 부어오르니 항상 조심해야한다”고 설명했다.

제발은 벌침이 없는 수컷 호박벌과 먼저 교감을 시작했다. 날개가 다쳐 제대로 날지 못하는 수컷 호박벌을 위해 날개 연습을 할 수 있도록 작은 병이 아닌 큰 집을 마련해주었다.

제발의 정성을 느꼈는지 수컷 호박벌은 이내 제대로 날 수 있게 됐고, 제발의 곁을 떠나지 않고 다시 제발의 손에 안착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아 좀 징그럽고 아니 귀여운데 아니 좀 귀여운데..”, “곤충이랑 커뮤니케이션이 되는구나..”, “와 맨날 길가에서 호박벌 볼때마다 궁둥이 토닥해주고 싶었는데.... 친구라니 부러운 것....” 등의 댓글을 남겼다.


허경찬 기자 haltair8819@naver.com

저작권자 ⓒ 인플루언서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기사는 인플루언서닷컴에서 제공하며 본지의 편집 방향과는 무관합니다.>

▲ 당신만 안 본 뉴스

숨겼던 아들과 이혼 고백한 윰댕 근황

BJ하알라, "동거는 허위사실" 아버지와 법적조치 예고

찬물VS더운물 운동마친 뒤 근력성장 돕는 샤워 물 온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