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 | 스토리
6km 걸어 손녀 얼굴만 봐야 했던 할아버지
2020.04.03 6:10 PM

미국에서 한 남성이 자신의 손녀를 보러 갔다가 얼굴만 보고 돌아왔다고 합니다. 코로나19 때문인데요.

미국 미시건주에 사는 조슈아 질레트 씨는 최근 6.4km를 걸어 아들의 집을 찾았습니다. 갓 태어난 손녀를 보기 위해서였는데요. 하지만 먼 길을 걸어간 조슈아 씨는 손녀를 안아보지도 못했습니다. 그저 문 밖에서 창문 너머로 손녀딸의 얼굴을 보며 미소를 짓는 것이 할 수 있는 전부였죠.

손녀가 태어나고 단 두 번 손녀를 품에 안아봤다는 조슈아, 사진으로만 손녀를 보는 게 답답해 아들의 집을 찾아도 코로나19 때문에 손녀를 품에 안을 수는 없었습니다.

4월 3일 현재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24만 명을 훌쩍 넘어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