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 | 스토리
이 시국에 아내 속이고 불륜녀와 이탈리아 여행 다녀온 남성의 최후
2020.03.26 11:18 AM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세계 각국은 출입국을 강력하게 제한하는 조치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행을 예약해 놓았다거나 휴교를 했단 이유를 들면서, 이런 조치에 아랑곳하지 않고 여행을 강행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번 달에 영국에서 이탈리아로 여행을 떠났던, 30대 후반의 남성도 바로 이런 사람이었습니다.

이탈리아에서 영국으로 돌아온 이 남성은 발열 증상을 보였습니다. 그래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는데요. 그 결과, 확진자로 판정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 남성에게는 코로나19에 감염되었다는 걱정 말고도 또 다른 고민이 있었는데요. 그것은 바로 불륜이었습니다. 출장을 간다고 거짓말을 하고, 불륜녀와 함께 이탈리아로 여행을 떠났던 것입니다.

감염이 확인되자 공중보건당국에 의한 역학조사가 이루어졌는데요. 그는 대담하게도 검사 초기에는 불륜 사실을 감추기 위해 허위보고를 했습니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앞뒤가 맞지 않는 부분들이 드러나기 시작했고, 그는 결국 아내에게 거짓말을 하고 불륜녀와 함께 이탈리아로 여행을 떠났다고 자백했습니다.

공중보건당국은 그의 불륜녀를 감염 의심자로 구분하고 즉각 연락을 해 검사를 할 필요성이 있다고 남성에게 말했습니다. 하지만 이 남성은 불륜녀가 누군인지 밝힐 수 없다면서 끝끝내 그녀의 이름을 밝히지 않았습니다. 불륜 사실과 상대가 드러나는 것을 두려워했기 때문입니다.

아내는 남편이 코로나19에 감염되었다는 사실은 알고 있지만, 아직 남편의 불륜행각에 대해서는 모르고 있다고 하는데요. 남성은 현재 병원에서 격리 치료 중이라고 합니다. 조만간 남편의 불륜행각이 아내에게 알려지면 어떤 반응을 보일까요? 완치 후 집으로 돌아갈 무렵엔 아내가 떠나고 없는 빈집에 들어갈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