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 | 스토리
숫자 22를 좋아하던 여배우, 22일 22시 22분에 하늘로 떠나...
2020.03.25 12:51 PM

대만의 댄싱 퀸으로 불리며 국민들의 사랑을 받았던 여배우 겸 댄서가 지난 22일 유명을 달리했습니다. 그녀는 바로 대만이 자랑하는 아름다운 댄싱퀸 '세레나 리우'인데요. 그녀는 사랑하는 남편 옆에서 숨을 거뒀습니다. 4살 된 딸을 두고 떠난 엄마의 마음이 어떠했을지 마음이 아프네요.

그녀의 소식을 아시아 주요 언론이 일제히 전했습니다.

세레나 리우는 올해 2월 7일 '대동맥 판막 협착증' 치료를 위해 타이베이 영민 총의원에서 심장이식수술을 받았습니다. 그러던 중 예기치 못한 심장마비로 혼수상태에 빠졌습니다. 이후 체외막 산소공급이라는 생명 유지 장치에 의존해 생명을 이어왔는데요.

하지만 지난 22일 뇌압이 올라가 상태가 나빠져, 결국 하늘나라로 떠나게 되었습니다. 향년 44세의 안타까운 죽음이었습니다.

그녀에게는 너무나 사랑스러운 4살이 된 딸이 있습니다. 그녀는 딸과 함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서 오래전부터 문제가 되었던 심장수술을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또한, 그녀에게는 '미녀와 야수'라는 별칭으로 유명한 남편 '신 렁'이 있었는데요. 가수인 남편과 처음 데이트한 날이 7월 22일이어서, 그녀는 그때부터 숫자 22를 유달리 좋아했다고 합니다. 두 사람은 매달 22일을 특별한 날로 정해 둘만의 사랑을 확인하곤 했다고 하는데요.

운명의 장난이었을까요?

홍콩의 매체 '애플 데일리'는 그녀의 사망 시각이 22일 22시 22분이었다고 전했습니다. 행운의 숫자였던 22를 마지막 순간까지 간직하고 싶었던 걸까요? 사랑하는 아내를 잃은 신 렁은 깊은 슬픔에 잠겨 있습니다.

대만의 수많은 셀럽들이 그녀의 죽음에 애도를 표하고 있습니다. 한 셀럽은 "세레나가 사랑하는 딸이 자라는 모습을 지켜볼 수 없다는 걸 생각하면 너무 가슴이 아파요. 하지만 딸에게 꼭 말해주세요. 엄마가 사람들의 마음에 별이 되어 남아 있다고. 남편 분도 힘내시고 딸을 잘 보살펴주세요." 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