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ET | 다이어트
'빨리 걷기'가 정말 건강에 좋을까?
2020.03.03 5:06 PM

사람들은 빨리 걷기가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걷기는 건강에 좋으니, 부지런히 빨리 걷는 것도 당연히 그럴 거라고 받아들입니다. 하지만 정말 그럴까요?

온라인 미디어 '브라이트 사이드'가 빨리 걷기가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주는지 좀 색다른 측면에서 검증해봤습니다.

일반적으로 걷기는 건강에 도움을 줍니다. 하지만 걷기에는 일반적인 인식과는 달리 부정적인 면도 존재한다고 합니다. 그것은 무엇일까요?

32개국에서 보행속도를 분석한 연구결과에 그 대답이 있는데요. 현대인은 시간에 쫓기며 사는 경향이 있는데요. 쫓기듯 서둘러 움직이며 하루를 보내는 것은 스트레스를 받게 합니다. 그리고 이 스트레스는 심혈관에 나쁜 영향을 끼칩니다.

리처드 와이즈먼 교수는 흥미로운 실험을 했습니다. 각각의 남녀 35명에게 핸드폰을 들고 가방을 들면서 인도를 걷게 했습니다. 이때 얼마나 시간이 걸리는지 측정하는 실험이었습니다.

빠르게 걷는 사람은 다른 일을 할 수가 없었습니다. 전화를 하게 되면 집중력이 흐려져서 우리는 주변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알아차리지 못하는 거죠. 그리고 전화연결이 20분이상 않되면 우리는 상대방을 걱정하게 되고 왜 연락이 없는 건지 궁금해하고 답답해한다는 겁니다.

◎와이즈만 교수의 연구 자료에 의하면 행복을 위해서는 삶의 속도를 늦추고 여유를 가져야 하는 몇 가지 징후가 있다고 합니다.

●말을 너무 빨리한다.

●시간이 걸리면 다른 사람을 재촉하고 싶어진다.

●말에 서두가 없이 바로 본론으로 들어간다.

●길을 걷다가 다른 사람 뒤에 처지면 답답해진다.

●한 시간 동안 아무 일도 하지 않은 채 앉아 있으면 짜증이 난다.

●기다리는 줄이 짧아도 잠시도 기다리지 못하고 식당이나 매장을 나와 버린다.

◎만성적인 멀티태스킹

멀티태스킹이 나쁜 것은 아니지만 심리학자들은 이것이 습관이 되면 항상 효과적인 시간 활용으로는 이어지지는 않는다고 말합니다. 오히려 일을 너무 많이 해서 실수를 할 수 있다는 거죠.

항상 우리는 시간에 쫓겨서 스스로 정한 마감에 서두르게 될 거라고 합니다. 그래서 결과적으로 더 빨리 걷고 더 빨리 이야기를 하게 되는 겁니다. 이렇게 계속 빨리빨리 하다 보면 스트레스가 쌓이게 되면서 감정적으로 많이 지치게 될 겁니다.

◎한 번에 많은 작업으로 과부하가 걸렸을 때 전문가들은 보다 편안하게 작업할 수 있도록 몇 가지 기술을 제안하고 있습니다.

●늦었을 때 너무 스트레스를 받는다면 일찍 출발하는 습관을 만들어보세요.

●일의 우선순위를 정하세요.

●연락을 받았을 때 조금 후에 응답해도 괜찮습니다. 항상 즉시 답할 필요는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