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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입국 금지"시킨다는 호주에 "과민반응" 발끈한 中
2020.02.14 7:34 PM

호주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 19)에 대해 강력한 조치를 취했습니다. 그러자 중국은 오히려 "과민반응한다"며 발끈했습니다.

호주는 오는 22일까지 중국에서 오는 사람들의 입국을 막기로 했습니다. 앞서 15일까지 막을 예정이었지만 변경됐는데요.

호주 총리인 스콧 모리슨은 "중국을 거친 방문객의 입국을 최소 일주일 더 제한해야 한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러자 지난 14일 호주 주재 중국 대사관은 "깊은 유감과 불만"이라며 "오직 호주와 소수의 국가만이 그러한 극단적 조치를 하고 있다. 과민반응"이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어 "중국은 가장 포괄적이고 엄격한 예방 및 통제 조치를 취했다. 이중 상당수는 국제건강규정과 세계보건기구(WHO)의 요구 사항보다 더 철저하다"고 반박했습니다.

호주는 중국의 경제 의존도가 높은 국가 중 하나입니다. 특히 교육과 관광 부분에 있어 큰 타격을 받을 수 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호주는 국민들의 안전을 위해 이러한 선택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다수의 호주 언론에 따르면 "오는 3월 시작되는 대학 학기에 대략 10만 명의 중국인 유학생들이 참여하지 못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또 호주를 찾는 관광객 8명 중 1명이 중국이라는 분석도 나왔습니다.

<사진출처=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