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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보다 두부가 지구 환경에 더 나쁜 영향 준다"(연구결과)
2020.02.13 6:09 PM

채식주의자들에게 다소 충격적인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두부가 고기보다 지구 환경에 나쁜 영향을 준다는 의견인데요.

지난 12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더 타임스'는 로탐스테드연구소의 그레이엄 맥컬리프의 연구 결과를 보도했습니다.

그레이엄은 영국국립농민연합(NFU)이 런던에서 개최한 회의에 참석했습니다. 그는 "육류를 배제한 식단은 건강에 좋지 않고, 더 많은 탄소를 배출하고 생태계를 손상시킨다"고 주장했습니다.

맥컬리프 박사는 "두유로 만들어진 단백질 대체물질인 두부가 양고기·돼지고기·닭고기보다 지구온난화에 더 나쁜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또 "일반적으로 육식이 채식보다 환경에 좋지 않다는 인식이 광범위하게 퍼져 있으나 이는 잘못된 믿음"이라며 "을 두부로 만드는 과정에서 더 많은 에너지가 소비되고, 단위 당 단백질 양을 따져볼 때 같은 양의 단백질을 얻으려면 두부가 고기보다 훨씬 지구온난화에 악영향을 끼친다"고 말했습니다.

물론 콩이 육류 제품보다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적은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콩에 함유된 단백질 자체는 육류보다 소화 및 흡수도가 떨어지기에, 흡수율을 높이기 위한 과정이 지구온난화에 나쁜 영향을 준다고 합니다.

<사진출처=픽사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