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VE | 연애
"20년 전 원나잇했던 여성이 제 애를 낳아 키우고 있었습니다"
2020.01.07 2:00 AM

20년 전 한 번의 실수로 인생이 무너지게 된 남성이 있습니다. 지난 4일 외신 매체 '더선'에서는 익명의 남성 A씨의 사연을 전했습니다.

A씨는 20년 전 21살의 나이에 아내와 결혼했습니다. 두 사람은 빠르게 결혼하게 됐고, 11개월 만에 첫 딸을 낳았습니다.

그는 당시 "아내는 아이에게만 신경을 쓰느라 나에겐 관심이 없어보였다. 성관계에도 흥미를 잃어 우리 관계는 점점 악화됐다"고 밝혔습니다.

20대 초반의 남성이었기 때문에 A씨는 비혼자인 친구들이 자유롭게 노는 모습을 보고 부러워했다고 합니다. 결국 부부는 말싸움을 하게 됐고, 6개월간 별거를 하게 됐죠.

A씨는 6개월 동안 수많은 여자를 만났다고 합니다. "어떤 날엔 한 술집에서 내 이상형의 여자 B씨를 만나 원나잇을 가졌다"고 설명했습니다. B씨의 집에서 성관계를 나눴고, 매우 만족스러웠다고도 전했죠.

하지만 가벼운 관계였다고 강조했습니다. "B씨는 다음주 그리스에서 여행사 직원으로 일을 한다고 해서 헤어졌다"고 말했습니다. 그 이후로 B씨를 만난 적은 없다고 합니다.

그 이후, A씨는 다시 아내를 만났습니다. A씨의 아내는 "우리의 상황이 얼마나 어려워졌는지 깨달았고, 딸을 위해 우리 결혼 생활을 다시 잘 이어가고 싶다"는 말을 했다고 합니다.

현재 A씨 가족은 매우 정상적으로 돌아왔습니다. 2명의 아들을 더 낳았고요. 현재 A씨는 42세의 중년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지난달 발생했습니다. 처음 보는 낯선 남자가 A씨에게 찾아와 "당신이 내 아빠다"라고 말한 것입니다. A씨는 "그 남자는 자신의 친모 이름과 우리가 어떻게 만났는지, B씨가 어디에 있는지도 말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럼에도 B씨는 그의 말을 믿지 않았습니다. 결국 아내 몰래 DNA 검사를 진행했고, 결과는 확실했습니다. 100% 친자. A씨는 좌절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즉, A씨와 B씨가 원나잇을 한 그날, 임신이 된 것입니다. A씨는 "그는 19살이고 나를 닮았다. 2년간 나를 찾아다녔다고 말했다"며 "계속 나를 만나고 싶어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심지어 자신에게 이복동생과 누나가 있다는 사실에 기뻐했는데요. A씨는 "나는 이 사실을 아내에게 말했고, 아내는 이 사실을 알고 매우 화가 난 상태다. 하지만 아내에게 상처를 주고 싶지 않다. 시간이 걸릴 거란 걸 알지만, 이 아이에 대해 더 알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여러분들이라면 어떻게 할 것 같나요?

<사진출처=픽사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