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VE | 연애
자기 몰래 바람핀 신부 복수하려 결혼식장서 불륜영상 공개한 남성
2020.01.02 2:11 PM

자신의 연인이 바람핀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면 어떤 기분일까요? 그것도 평생을 함께 하기로 약속한 예비 반려자라면? 여기 그 괘씸한 연인에게 복수한 사연이 있습니다.

최근 중국 매체 '시나닷컴'은 중국 푸젠성에서 일어난 사건을 보도했습니다. 이날 신랑과 신부는 많은 사람들의 축복 속에서 결혼식을 진행했는데요.

사회자는 주례를 하기 앞서 특별한 영상이 준비됐다고 말했습니다. 일명 두 사람의 '성장 동영상'이었죠. 함께 과거를 추억하기 위해서 준비된 이벤트였는데요.

신랑신부를 포함한 모든 하객들은 스크린에 집중했습니다. 그런데, 스크린에 뜬 영상은 뜻밖의 것이었습니다. 성장 동영상이 아닌, '성적 동영상', 그것도 불륜 동영상이었습니다.

영상에 등장한 사람은 예비신부. 신부는 자신의 형부와 함께 침대 위에서 낯뜨거운 행위를 이어가고 있었습니다. 심지어 신부의 언니는 임신 6개월차의 임산부였기에 충격은 더 컸죠.

신랑은 영상이 공개되자마자 신부의 어깨를 밀치며 "내가 모를 줄 알았냐!"며 소리를 질렀습니다. 신부는 화가 난 듯 손에 들고 있던 부케로 신랑을 때리기도 했습니다. 신랑의 아버지는 욕설을 퍼부었고, 하객들은 이 상황을 말리는 아수라장이 벌어졌습니다.

이 황당한 상황, 어쩌다 벌어졌을까요? 매체에 따르면 신랑과 신부는 2년 전 연인으로 만났습니다. 그리고 6개월 전 결혼을 약속할 만큼 깊은 관계로 지속됐죠. 

이때 예비 신랑은 신부에게 가정폭력을 행사하기 시작했습니다. 다정했던 모습은 온데간데 없어진 모습에 신부는 점점 몸과 마음이 지쳐가고 있었고, 이때 신부의 형부가 두 사람 사이를 중재하기 위해 나섰습니다.

덕분에 예비 신랑과 신부는 관계를 지속할 수 있었습니다. 형부의 덕분으로 신랑은 아파트와 자동차를 마련하고, 신부 오빠의 일자리를 찾도록 돕는 조건으로 결혼을 하게 됐습니다.

이 과정에서 신부는 형부와 넘어선 안될 선을 넘은 것으로 보입니다. 이 영상, 어떻게 얻게 됐냐고요? 신랑이 신혼집을 수리하던 중 설치한 카메라에서 발견한 것입니다. 신랑은 그 영상을 보자마자 결혼식을 뒤엎고 싶었지만, 복수를 위해 이 모든 것을 준비한 것이죠.

이날 식장에서는 예비 신부와 형부의 불륜 영상이 약 5분간 공개됐습니다. 또 인터넷을 통해서도 유포됐죠. 신부는 이후 "유포된 동영상을 모두 지워달라"고 요구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반면 신랑은 "이 결혼을 위해 18만 8000위안(한화 약 3100만원)을 지불했다"고 반박하고 있습니다.

<사진출처=시나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