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 | 스토리
역시, ‘코코’의 나라...초대형 해골 나타난 멕시코
2019.11.01 11:30 PM
STORY | 스토리
역시, ‘코코’의 나라...초대형 해골 나타난 멕시코
2019.11.01 11:30 PM

길 한복판에 나타난 거대한 해골. 땅속에서 튀어나온 듯한 이 거대한 해골 장식물은 멕시코의 전통 축제인 ‘망자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지역 예술가가 만든 것인데요.

‘망자의 날’은 조상과 가족을 기리는 멕시코 전통 축제의 하나로, 매년 11월 1일과 2일 이틀 동안 열리는 국가 최대의 명절입니다.

그리고 드디어 축제가 임박한 10월 말, 멕시코시티 거리는 해골과 귀신 분장을 한 인파로 들썩였는데요.

● 초대형 해골 출몰, ‘망자의 날’의 거대한 오브제

망자의 날 대부분의 사람들은 해골 분장을 하고서 축제를 여는데요.

행인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이 해골 장식물은 멕시코시티의 한 동네 거리에 설치되어 있습니다.

이 해골 장식물은 골판지로 만들어졌는데요. 거대한 손과 발 주위 돌덩어리들은 마치 해골이 금방이라도 땅을 뚫고 나올 것 같은 느낌을 줍니다.

● 그야말로, 해골 축제

축제를 앞둔 마을의 모습은 SNS를 통해서도 공유됐는데요. 망자의 날을 상징하는 금잔화 꽃과 화려한 해골이 곳곳에 장식되어 있습니다.

사람들은 고인이 좋아하던 음식이나 기호품 등을 올린 제단, 침구 같은 것들을 망자를 위해 준비합니다. 망자 분장을 한 젊은이들이 전야제를 즐기기도 하죠.

● ‘죽음은 친밀한 것’이라 생각하는 멕시코 사람들

멕시코 사람들에게 망자의 날은 가족과 함께 보내는 날입니다. 먼저 떠나간 가족을 추억함으로써 이들이 다시 돌아올 것이라고 믿는데요.

죽음은 금기가 아니라, 반드시 모두에게 찾아오는, 어쩌면 가까이에 있는 것이라는 멕시코인들의 사고를 엿볼 수 있는 축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