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 | 스토리
'진짜 샷건' 들고 학교에 나타난 학생보고 '축구 코치'가 한 행동 (영상)
2019.10.21 1:24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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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샷건' 들고 학교에 나타난 학생보고 '축구 코치'가 한 행동 (영상)
2019.10.21 1:24 PM

참혹한 총기사건이 일어날 뻔한 상황을 막은 축구 코치의 행동이 화제입니다.

온라인 미디어 버즈피드가 전했는데요.

미국 오리건주 파크로즈고등학교가 공개한 지난 5월 CCTV 영상은 놀라웠습니다.

축구 코치가 샷건을 든 학생을 무장해제시킨 후 말없이 따뜻하게 안아주었습니다.

학교의 경비원이기도 한 키아논 로우는 샷건으로 무장한 엔젤 그라나도스-디아즈(18)가 교실로 들어간 것을 보았는데요.

로우는 기자회견에서 "학생을 구하기 위해 교실로 달려갔다"며 "본능적으로 움직였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습니다.

그는 디아즈와 이야기하면서 "정직한 아이에게 동정심을 느꼈다"면서 "살 가치가 있다"고 진심 어린 말을 해줬다고 합니다.

샷건을 건네받은 로우는 울기 시작하는 디아즈를 꽉 안아주었는데요.

영상을 본 누리꾼들의 칭찬이 이어졌습니다.

한편 디아즈는 총기 소지 혐의로 기소되었는데요.

그는 지난 10일 총기 소지 혐의를 인정하고 36개월의 집행 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정신과 치료를 받는 중인 디아즈는 보호관찰 기간 동안 학교 운동장에 출입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