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 | 스토리
일본의 '사이버 노숙자'들이 사는 곳
2019.09.09 12:32 PM
STORY | 스토리
일본의 '사이버 노숙자'들이 사는 곳
2019.09.09 12:32 PM

일본의 인터넷 카페는 휴식을 취하기 위한 장소입니다.

인터넷 서핑, 넷플릭스 시청, 독서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데요.

또 한 가지 특이한 점은 숙박업소처럼 장기간 머무를 수 있다는 것입니다.

때문에 형편이 어려운 일명 '사이버 노숙자'들이 모여들고 있죠.

온라인 미디어 엘리트리더스에서 일본의 사이버 노숙자들이 사는 모습을 소개했는데요.

일본에 24시간 운영되는 인터넷 카페가 처음 생긴 것은 1995년입니다.

비싼 호텔 요금 대신 싼값에 하룻밤 머무를 수 있다는 매력 때문에 성장하기 시작했죠.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무제한 인터넷, 만화책 이용 등 여러 가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데요.

일부 인터넷 카페는 샤워 시설까지 갖추고 있습니다.

요금만 지불하면 카페가 폐업하지 않는 이상 계속 머무를 수 있죠.

그래서 집이 없는 사이버 노숙자들이 인터넷 카페에 모여들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도쿄처럼 비싼 집세를 감당하기 어려워 어쩔 수 없이 인터넷 카페를 택한 사람들이 많은데요.

대부분 불안정한 소득이라 정기적으로 비싼 집세를 낼 형편이 안 되는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라면으로 끼니를 떼우며 하루하루 살아가죠.

특이한 점이라면 온라인으로 일하면서 돈을 버는 경우가 많다는 것인데요.

하루 종일 칸막이 방 안에서 생활하는 사람이 대부분입니다.

이러한 상황은 일본의 어두운 단면을 보여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