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 | 스토리
'맥주 한 병' 마셨는데 '8천만원' 결제한 호텔
2019.09.09 11:30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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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 한 병' 마셨는데 '8천만원' 결제한 호텔
2019.09.09 11:30 AM

맥주 한 병에 8천만 원?

실제로 이런 일이 일어났습니다.

영국 맨체스터에 있는 한 호텔이 실수로 맥주 한 병에 8천만 원을 결제했다고 영국 BBC가 보도했는데요.

맨체스터에 있는 말메종 호텔을 방문한 기자 피터 랄로는 5.5파운드(약 8천 원)짜리 맥주 한 병을 주문했습니다.

그는 안경을 객실에 두고 오는 바람에 계산서를 제대로 확인하지 못했는데요.

랄로는 계산하면서 "영수증은 필요 없다"고 말했죠.

찜찜한 기분이 들었던 랄로는 바텐더에게 "내가 방금 맥주 값으로 얼마를 냈냐?"고 물었는데요.

그런데 바텐더가 킥킥거리면서 "실수가 있었으니 고치겠다"라고 했습니다.

알고 보니 바텐더가 55,315파운드(약 8천1백만 원)를 결제한 것이었습니다.

랄로는 "인류 역사상 가장 비싼 맥주를 마신 것 같다"며 호텔 측에 따졌는데요.

그러나 이미 결제 금액은 그의 통장에서 빠져나간 상태였습니다.

호텔 대변인은 "우리는 현재 일어난 일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랄로에게 사과하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접촉하고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비자 카드 대변인은 "이번 사례는 계산서와 영수증을 확인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준다"고 말했죠.

어디를 가든 계산서와 영수증 확인은 반드시 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