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 | 스토리
술에 너무 취해 '음주운전'한다고 '자진신고'한 여성
2019.09.08 10:15 AM
STORY | 스토리
술에 너무 취해 '음주운전'한다고 '자진신고'한 여성
2019.09.08 10:15 AM

전 세계적으로 빈번하게 발생하는 음주운전은 자신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의 목숨까지 위협하는데요.

최근 미국에서 음주운전을 하던 여성이 직접 신고하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미국 매체 뉴욕포스트가 사건 소식을 전했는데요.

미국 유타주 데이비스카운티 우즈 크로스에서 사는 브레안나 던 에르난데스(32)는 최근 음주운전 혐의로 체포됐습니다.

그녀는 911에 전화를 걸어 "우즈 크로스에서 음주운전하는 사람이 있다"고 신고했죠.

음주운전하는 사람은 자기 자신이었는데요. 뜻하지 않게 자진신고한 꼴이 되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에르난데스는 통화 도중 트림을 하면서 계속 웃었다고 합니다.

그녀는 경찰 진술에서 "술을 너무 많이 먹어 웃음을 통제할 수가 없었다"고 말했죠.

신고 과정이 조금 황당한데요.

음주운전 중인 차량 번호를 가르쳐달라는 물음에 에르난데스는 자신의 차량 번호를 가르쳐줬습니다.

곧장 경찰이 출동했고, 도주하려던 그녀를 체포했죠.

에르난데스가 행패를 너무 심하게 부리는 바람에 병원에 데려가 안정을 취하도록 했는데요.

그 후 그녀는 자신의 음주운전 혐의를 시인했으며, 12일간 복역 후 12개월의 보호 관찰 처벌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