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 | 스토리
'시한부 선고'받은 엄마가 딸에게 선물한 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웨딩슈즈'
2019.04.13 2:33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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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한부 선고'받은 엄마가 딸에게 선물한 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웨딩슈즈'
2019.04.13 2:33 PM

영국에 살던 한 어머니가 딸이 약혼한 후 시한부 선고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딸의 결혼식을 위한 특별한 선물을 준비한 후 세상을 떠났는데요. 엠마 렛츠가 엄마에게 받은 특별한 결혼 선물을 영국 BBC가 전했습니다.

영국 레스터주에 사는 엠마는 3년 전에 결혼했습니다. 그녀가 결혼식 날을 잡은 후 엄마는 폐암 말기 진단으로 시한부 선고를 받게 됩니다.

엠마의 엄마는 마지막을 준비하며 가족들에게 유서를 쓰기 시작했는데요. 그러나 엠마에게 전해줄 편지를 쓰지 못하고 사망했습니다.

한 달 후 엠마의 결혼식 날, 그녀가 신을 신발의 구입명세서를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신발을 구입한 것은 그녀의 엄마였기 때문입니다.

엠마가 결혼식 날 신을 신발을 미리 알고 있던 엄마는 결혼식에 함께 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닫고 신발 밑창에 메시지를 넣어 웨딩슈즈를 미리 주문해놓았던 것입니다.

"이 구두는 엄마가 엠마에게 주는 선물이야. 좋은 날, 많은 사랑과 행복을 담아서...엄마가"

이 메시지를 본 엠마는 엄마 생각에 많은 눈물을 흘렸습니다.

엠마의 신발을 준비했던 가게 주인은 "구두를 만드는 내내 감동적이었다"고 말했는데요. 이어 "이 웨딩슈즈를 신고 엠마의 슬픔이 조금이라도 치유되길 바란다"는 말도 함께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