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은 놀라움과 신비로움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그것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없지만 역사를 되돌아보면 우리가 믿기 어려운 거대한 생물들이 한때 존재했죠.
지금은 존재하지 않는 놀라운 거대 생물 7가지를 온라인 미디어 카라파이아에서 소개했습니다.
1. 카르카로클레스 메갈로돈(거대 상어)
백상아리도 충분히 크고 경이로운 존재지만, 약 1800만 년 전부터 150만 년 전에 살고 있던 카르카로클레스 메갈로돈은 더욱 거대했습니다.
현재 백상아리의 근원이며 몸길이가 18m에 달했습니다. 고속으로 헤엄치고 거대한 턱과 뼈도 으스러뜨리는 이빨로 고래조차 포식했을 거라고 합니다.
압도적인 존재감 때문에 영화의 모티브가 되기도 했죠. 거대 상어 메갈로돈의 멸종은 예상했던 것보다 더 빨랐습니다.
2. 풀모노스콜피우스 (거대 전갈)
통칭 '거대 전갈'이라고 불리는 풀모노스콜피우스의 크기는 70cm 정도입니다. 육지에 서식했기 때문에 인간의 주변 가까이에 있었을 것입니다.
스코틀랜드에서 화석이 발견되기도 했는데요. 현대의 전갈에 비해 눈은 꽤 컸고 낮에 주로 사냥을 했습니다.
3. 오르니메갈로닉스 (거대 올빼미)
고대의 올빼는 신비하고 거대했습니다. 다리가 몸 길이에 비해 긴 반면 날개는 매우 작았습니다. 비행이 아니라 뛰어다니며 사냥을 했죠.
사냥감 위로 점프해 강력한 발톱으로 숨통을 끊는 오르니메갈로닉스의 사냥 스타일이었습니다. 쿠바에 서식하다가 약 12,000년 전에 멸종되었습니다.
4. 안트로포르니스 (거대 펭귄)
4800만~3500만 년 전 남극과 뉴질랜드 해안에는 키가 180cm나 되는 펭귄이 존재했습니다. 체중은 90kg에 이르렀다는데요. 펭귄이지만 돌진하는 이 녀석을 인간도 쉽게 막지는 못했을 겁니다.
5. 슈퍼 크록 (거대 악어)
백악기 전기에 아프리카에서 살았던 거대 악어입니다. 몸 길이 11~12m, 체중은 8t이나 됐죠. 슈퍼 크록은 최상위 포식자로 군림했습니다.
6. 인드리코티어
인드리코티어는 3600만~2400만 년 전 유라시아 대륙의 넓은 범위에 서식했습니다. 체중은 15~20t에 달했습니다. 지금까지 지상에 존재했던 최대 포유류 중 하나입니다.
체중을 지탱하기 위한 다리는 마치 기둥 같았고요. 다리 길이만 1.5m였습니다. 생김새와는 달리 초식동물이었죠. 기후 변화에 의해 먹이가 부족해진 것을 멸종 원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7. 메가테리움 (거대 나무늘보)
메가테리움은 164만~1만 년 전 남아메리카에 서식했습니다. 몸 길이 6m, 체중 4t이라는 어마어마한 크기를 자랑했는데요. 거구 덕분에 당시 서식했던 다른 초식동물에게는 닿지 않는 잎을 먹을 수 있었습니다.
주로 무리 생활을 했지만 동굴 속에서 혼자 살던 개체도 있었죠. 뒷다리보다 앞다리가 더 긴 게 특징이며, 현재의 나무늘보와 같은 긴 손톱을 가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