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C | 기타
자기가 결정하면 '나쁜 일'만 생긴다며 "대신 결정해주면 290만원 준다"는 알바 등장
2019.02.12 1:12 PM
ETC | 기타
자기가 결정하면 '나쁜 일'만 생긴다며 "대신 결정해주면 290만원 준다"는 알바 등장
2019.02.12 1:12 PM

결정하는 것을 어려워하는 사람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결정장애, 선택장애라고 말하는데요. 온라인 미디어 나리나리에서 ‘대신 결정 내려주는 사람'을 구하는 여성의 사연을 소개했습니다.

구인 사이트 바크닷컴에 "나 대신 결정을 해주면 2,000 파운드(약 290만 원)를 주겠다"며 광고를 올린 익명의 여성. 영국 브리스톨에 사는 그녀는 선택에 어려움을 겪어 지난 1년 동안 너무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합니다.

친구한테 빌려준 돈을 떼이거나, 뉴질랜드 배낭여행 중 돈을 전부 잃어버리거나, 전 남친에게 학대를 당하는 등 나쁜 일만 계속 일어 났죠.

그래서 그녀는 넷플릭스 영화 '블랙미러:밴더스내치'처럼 다른 사람이 자신의 행동을 결정해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녀가 올린 구인 광고의 내용은 이렇습니다.

"좀 이상한 구인 광고라는 것은 알고 있지만 나를 대신해 현명한 결정을 내려줄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합니다. 지난 1년 동안 너무 힘들었기 때문에 내 인생을 다른 사람이 컨트롤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지원자가 있을지 모르겠지만 시도해 보기로 했습니다. 나는 내 자신을 위해 좋은 선택을 할 능력이 전혀 없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내가 필요할 때 언제든지 상담할 수 있는 사람을 원합니다."

"나는 문자메시지를 자주 하는 타입이므로 내가 메시지를 보내면 바로바로 답장을 해줄 수 있는 사람이면 좋겠습니다."

이 여성은 지난해 상속받은 유산 중 2,000파운드(약 290만 원)을 사례금으로 준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