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여자의 대부분이 굽이 높은 킬힐을 즐겨 신는다는데요. 왜 그럴까요?

이탈리아 디자이너 살바토레 페라가모가 영화 '뜨거운 것이 좋아' (1959 년)에 출연하는 마릴린 먼로를 위해 킬힐의 스틸레토 펌프스를 디자인했을 때, 여성들에게 이렇게 인기를 끌지는 예상하지 못했을거랍니다.

특히 러시아 여자는 예쁘고 세련된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 외출하는 모습을 보면 한결같이 킬힐을 애용한답니다.

얼어붙은 도로를 걷는 것 조차 힘든 킬힐에 왜 그렇게 집착하는 것일까요. 모스크바에 거주하는 영업 책임자 마리아는 이렇게 설명했답니다.

"매일 킬힐을 신는 것은 아니지만, 겨울의 추위 때를 제외하면 일주일에 몇 번씩 신는다.

자세가 좋아지고 걸음 걸이, 보행 속도도 개선되기 때문에 좋다. 도로가 얼지 않는 경우 야외에서도 실내에서도 같은 감각으로 걸을 수 있다."

액세서리를 착용하는 것과 같이 하이힐도 우아하게 신는 방법을 배우지 않으면 안된다고 합니다. 상트 페테르부르크의 마케팅 책임자 와렌찌나는 이렇게 말합니다.

"상당한 높이의 킬힐을 신고 메뚜기 같은 걸음 걸이를 하고 있는 여자를 때때로 볼 수 있다. 걷기 힘든 것 같고 전혀 아름답지 않다."

신었을 때의 감촉은 높이보다는 신발 속 패드 나름이라고 이야기 하는 여성도 있답니다.

"생리적인 관점에서 하루 종일 하이힐을 신고 계속 있는 것은 좋지 않죠. 내가 좋아하는 편안한 슬리퍼가 집에서 나를 기다리고 있답니다."

"우아하게 보이니까 힐을 신는다. 오랫동안 신었기 때문 익숙했고, 하루 종일 걷고 있어도 괜찮다. 운전도 편안하다." 모스크바의 수석 회계사 옐레나의 말입니다.

킬힐은 매력적으로 보인다는 여성은 많답니다.

"예전에는 계속 하이힐을 신고 있었다. 조금 뚱뚱했기 때문에 힐은 다리가 길고 전체적으로 슬림하게 보이게 해준다."

다양한 연구에서 하이힐을 신고 있는 여성의 '섹시한 보행'은 매력적인 것으로 밝혀지고 있답니다.

러시아인 남성의 대부분은 여성이 편안하다면 킬힐을 신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답니다.

"하이힐은 남자의 눈을 사로 잡는 여성의 트릭이라고 생각한다" 고 모스크바의 기사 드미트리는 말한답니다.

여성이 하이힐을 신지 않아도 매력적으로 될 수 있으면 좋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여성들도 있답니다. 여성의 신발이 정해진 것은 아니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