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는 기묘하고 수수께끼 같은 대회가 꽤 많은데요. 최근 핀란드에서 기묘한 대회가 탄생했습니다. 헤비메탈 음악을 들으면서 뜨개질을 하는 '헤비메탈 뜨개질 선수권 대회'입니다.


헤드뱅잉의 기세와 화려함이 중요한 것인지 아니면 뜨개질의 능숙함이 중요한 것인지 심사 기준은 잘 모르겠지만, 아무튼 지금 등록 접수 중입니다.



● 핀란드의 인기 콘텐츠를 결합한 '헤비메탈 뜨개질 선수권 대회'


헤비메탈 뜨개질 선수권 대회는 핀란드의 마케팅업체인 TovarI이 조엔 음악학교 등과 협력해 기획한 것입니다. 북유럽 메탈이라는 장르가 있을 정도로 헤비메탈은 핀란드에서 인기 많은 장르인데요.


인구 10만 명당 50개 이상의 헤비메탈 밴드가 있을 정도로 열정이 대단합니다. 실제로 세계 어느 나라보다 헤비메탈 밴드가 많기로도 유명하죠.


거기에 더해 뜨개질 애호가들의 숫자도 상당히 많은데요. 약 550만의 핀란드 인구 중 수십만 명이 뜨개질을 즐긴답니다. 이 두 가지를 융합시켜 보자고 생각한 끝에 헤비메탈 뜨개질 선수권 대회가 탄생했습니다.



● 헤비메탈과 뜨개질을 결합해 최고의 퍼포먼스를 선보여라!


공식 사이트에서는 “헤비메탈 음악의 리듬에 맞춰 뜨개질하는 것은 에어 기타를 연주하는 감각에 가까울지도 모른다"고 밝혔습니다. 그만큼 쉽지 않은 도전이라는 뜻일 텐데요.



대회에 참가하기 위한 방법은 스래시 메탈 밴드 Maniac Abductor의 곡 'Fight or Die'를 다운로드 한 후 그 곡을 배경음악으로 깔고, 뜨개질하는 1분짜리 동영상을 촬영해 유튜브에 게시하면 됩니다.


가장 매력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인 15명은 7월 11일에 열리는 헤비메탈 뜨개질 선수권 대회 결승전에 나갈 수 있습니다. 등록 마감일은 5월 31일까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