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자신의 반려견을 멋지게 구해낸 용감한 남성이 화제입니다. 샌디에고 지역 매체 쿠시뉴스에서 전했는데요. 성난 불길에 휩싸인 자택에 뛰어든 남성은 반려견을 욕실에서 구출해냈습니다.



샌버나디노와 샌디에고의 중간에 위치한 캘리포니아주 파라의 한 주택이 큰 불길에 휩싸였는데요. 건설·조경사업을 하고 있는 호세 가즈만의 집이었고 집 전체가 타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화재 현장을 촬영하고 있는 가운데 반려견 구출의 순간이 포착돼 인스타그램에서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호세는 소방관이 잠시 한눈을 파는 사이 자신의 집에 들어 가려고 했습니다. "위험하니까 안 된다"라는 소방관의 말을 무시하고 불길 속으로 뛰어들었는데요.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었습니다.



그런데 잠시 후, 호세는 자신의 반려견을 데리고 불길 속에서 빠져나왔습니다.



반려견은 유일하게 불길이 미치지 않는 욕실에 있었다는데요. 호세는 얼굴과 팔에 화상을 입었지만 자신의 반려견을 구출할 수 있었던 것이 너무 기뻐 당시에는 고통을 크게 느끼지 못했다고 합니다.



아내와 세 딸이 함께 살던 집과 가재도구를 모두 잃은 호세는 “가족과 반려견이 모두 무사해 다행이다"라고 말했는데요. 호세를 돕기 위한 클라우드 펀딩 페이지가 만들어졌고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