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굴을 파서 은행에 도둑질을 하러 들어가는 상황은 영화에서 볼 수 있는 아주 흔한 설정인데요. 그런 사건이 현실에서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온라인 미디어 에다마메에서 전했는데요.



지난 1월 29일 밤,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한 공사 관계자가 묘한 구멍을 발견했습니다. 구멍이 있던 곳의 주변은 상업시설이 밀집해 있고 사람의 왕래도 비교적 많은 곳이었죠.



다음날 인부들을 불러 땅굴을 확인해보니 땅굴은 꽤 깊었습니다. 전원 코드 같은 것들도 보였죠. 이를 의심스럽게 생각한 관계자는 경찰에 신고했는데요.


경찰이 나서 내부를 자세하게 조사했습니다. 조사 결과, 땅굴은 길 맞은편에 있는 은행을 향하고 있었습니다.



땅굴이 은행 지하 끝까지 뚫려있지는 않았지만 전원 코드 외에 소형발전기도 발견된 것으로 보아 범인은 은행 강도를 계획하고 구멍을 팠던 것으로 보였습니다.



담당 수사관은 "땅굴은 정확하게 은행 ATM기기 쪽으로 향하고 있었다. 처음부터 은행을 털 생각으로 땅굴을 팠다고 밖에 생각할 수 없다. 영화 같은 일이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수사 당국은 이 사건에 대한 제보를 받고 있으며 지금도 범인의 행방을 추적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