값비싼 호텔에 묵을 때는 쾌적하고 위생적인 객실 환경을 기대하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중국에서는 기대하기 어려운 것 같습니다.

지난 5일(현지 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중국 호텔들의 비위생적인 비품 관리 실태를 전했는데요.

최근 중국의 한 언론사 기자가 5성급 호텔들의 위생 상태를 파악하기 위해 몰래카메라를 설치했습니다.

몰래 촬영된 영상은 충격적이었는데요. 수건, 칫솔, 컵 등이 제대로 소독되지 않는 등 위생 관리 상태가 완전 엉망이었던 겁니다.

매체에 따르면 그로부터 얼마 후 위생 당국 관계자들이 중저가 호텔을 불시에 점검했는데요.

다수의 호텔에서 고객이 사용하는 식기류 소독을 위한 위생 규칙을 따르지 않았습니다.

컵을 닦은 수세미로 세면대, 화장실 변기를 청소했고요.

고객이 사용한 수건으로 컵과 화장실의 물기를 닦아내기도 합니다. 호텔 객실을 이용 후 병에 걸려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인데요.

중국 여행을 갈 때는 조금 귀찮더라도 개인 컵, 칫솔, 수건 등을 준비해 가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사진 출처=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