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가 반대한 사랑을 했다는 이유로 무려 25년을 다락방에 갇혀 산 여성이 있습니다. 유튜브 ALL ABOUT에서 소개한 이 이야기는 가히 충격적이기까지 합니다.

19세기 중반의 프랑스에는 아리따운 소녀가 있었습니다. 그녀는 대학교 총장을 역임한 부르주아 계급의 아버지의 딸이었고 다소 엄격한 성격의 어머니 밑에서 부유하고 곱게 자란 딸이기도 했습니다. 그녀의 이름은 ‘블랑쉐 모니에르’. 남들보다 아름다운 얼굴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리 밝지만은 않은 소녀였습니다.

그녀의 부모님은 어린 시절부터 블랑쉐를 단호하고 엄하게 키웠고, 이런 블랑쉐는 행복해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1876년, 그녀가 꽃다운 나이인 25살이 되던 해 한 변호사와 뜨거운 사랑에 빠져버리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그녀를 엄하게 키워온 부모님은 나이도 많고 돈도 별로 없는 변호사와 연애한다는 것을 알게 됐고 그 둘의 관계를 격렬하게 반대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반대를 하면 할수록 그녀는 더욱 더 애절한 사랑에 빠지게 되고 말았습니다.

결국 애틋한 사랑을 몰래 하던 블랑쉐는 어느 날 마을에서 자취를 감췄고 그렇게 점점 잊혀져 갔습니다. 그로부터 25년 후, 프랑스의 법무부 장관은 익명으로 보내진 편지 한 통을 발견합니다. 그 내용은 심히 충격적이었습니다. “한 여성이 25년간 다락방에 갇혀 있습니다. 모니에르 부인의 집입니다. 매우 심각한 사건임을 알립니다” 이를 본 법무부 장관은 즉시 수사를 지시했습니다. 그리고 모니에르의 집에 도착한 경찰들이 다락방의 문을 연 순간...

그들은 충격으로 몸을 움직일 수가 없었습니다. 오물과 음식물 그리고 쓰레기로 뒤덮여 있는 침대 위에서는 앙상하게 말라버린 여인이 누워있었기 때문입니다. 그 여인은 25년전 사라진 블랑쉐 였던 것입니다. 그리고 블랑쉐를 이렇게 만든 범인은 바로 모니에르, 그녀의 어머니 였습니다. 딸이 변호사와 헤어지지 않겠다고 하자 다락방에 가두고 음식조차 주지 않은 것입니다. 블랑쉐는 자유의 몸이 되었지만, 정신적으로 큰 충격에 빠져 요양원에서 남은 일생을 보내다 62세 나이로 숨을 거두게 됐습니다.

부모가 허락하지 않은 사랑을 한다는 이유 하나로 친엄마에게 온갖 학대와 인생의 절반을 빼앗겨버린 그녀의 이야기는 당시 프랑스 내에서도 충격적인 사건으로 받아들여졌습니다. 그러나 더욱 충격적인 것은 그녀는 자신의 사랑 때문에 일생을 빼앗긴 것에 대해 후회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그녀가 죽기 전까지 한 말입니다.

(출처 : 유튜브=ALL ABOUT)